[2022 강소특구 스타트업 CEO] 비건?뉴트리션 푸드 브랜드 ‘널담’ 서비스하는 조인앤조인

입력 2022-06-23 09:27   수정 2022-06-23 09:28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조인앤조인는 채식주의자(비건)·뉴트리션 푸드 브랜드 ‘널담’을 서비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진해수 대표(29)가 2018년 1월에 설립했다.

조인앤조인은 달걀흰자, 노른자, 유가공품 및 다양한 동물성 소재를 식물성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대표 제품은 비건카롱을 비롯한 비건 과자류 및 식물성 식품이다.

진 대표는 “조인앤조인은 비건 푸드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라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계란 및 다양한 유제품을 대체 할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앤조인은 기업 내 ‘비건 뉴트리션 전문 연구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를 통해 계란 및 유제품 대체재 개발, 점도 조절과 기능성 소재 개발, 식물성 향료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견과류를 활용한 유가공품 대체 기술을 개발했으며 비건 유가공 제품인 비건 크림치즈, 비건 버터 제품도 만들었습니다.”



조인앤조인은 맛 중심의 제품 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한국의 비건 시장은 베지테리언과 다이어트 식품에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조인앤조인은 일상에서 비건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식품과 같은 맛을 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단순 페이크 푸드가 아닌 기능성을 갖춘 대체 식품개발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조인앤조인은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자사 온라인몰과 다양한 외부몰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오프라인 판로개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트와 편의점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비건에 처음 관심을 둔 것은 2017년입니다. 도전적인 일이라는데 매력을 느껴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진 대표는 “창업 이후 갈수록 더 많은 관문을 만나게 된다”며 “그 관문을 통과하면서 스스로 많은 성장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조인앤조인 역시 해마다 성장 중이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12% 성장했다. 정규직 직원을 45명을 채용했다.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투자를 받은 후 지난해 10월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 BNK벤처투자, 나우IB캐피탈, 농협은행, HYK파트너스, NBH캐피탈, 한미헬스케어 등 6개 기관으로부터 6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현재 다음 단계를 위한 투자 유치도 진행 중이다.

진 대표는 “널담은 비건·뉴트리션 식품 업계에서 매출 점유율 1위 브랜드”라며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다지고 해외 진출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8년 1월
주요사업 : 비건?뉴트리션 푸드 브랜드 ‘널담’ 운영
성과 : 작년 대비 동일 분기 매출 성장 212%, 2022년 정규직 채용 45명, 누적 투자유치 67억 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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